감동의 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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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크런치 과자를 한 상자씩 받았다.
영준이가 제주도 전지훈련 다녀오면서 선물이라며 내게 건넨다. 고마웠다. 아니 고마움에 앞서 초콜릿을 받는 내 손이 왠지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자기 담당 선생님도 아닌데 나에게까지 챙겨주는 영준이에게 너무 고마운 나머지 미안했다.
훈련 떠난다고 특별히 용돈을 챙겨주지도 않았는데...너무도 큰맘을 받아서 미안함, 고마움으로 가슴을 채우는 시간이었다. 내일 김태경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저녁시간 우리 아이들 모두 모였을 때 함께 나누어 먹을 생각이다. 한개 씩이라도 영준이의 마음을 느끼며 맛있게 먹는 시간이 될 거 같다.
영준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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