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 두드림캠프 ‘미운오리(?) 네팔을 날다‘ 후기 - 결연팀 황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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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팀 황미라 사회복지사
처음에 저는 결연아동 담당으로서 이번 “미운오리 네팔을 날다” 캠프가
아동들을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기회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반항적이고 미운오리로 볼 수 있지만
한명 한명의 아동들과 깊이 알게되고 라포가 형성되니 그들에게도 아픔이 있고,
그 아픔들을 만져 주었을 때는 오히려 더 속깊고 따듯한 아동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네팔의 한 고아원의 아이들을 위하여 500개의 꽈베기를 만들었습니다]
사회복지를 하면서 꿈꾸게 된 제 자신의 아동에 대한 소망과 비전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아동을 위한 사회복지 비전의 확신을 얻게 되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미운오리(?) 네팔을 날다‘ 평생 잊지못할 추억입니다.
21명의 미운오리들을 만나 8박9일을 지내다 보니 아이들은 미운오리가 아닌,
자신보다 남을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예쁜 오리들(고아원봉사활동시)
서로를 격려해주며 끝까지 함께였기에 일정을 마칠 수 있는 그런 마음 따뜻한 오리들(트래킹활동시)
또 그밖의 모든 일정 가운데에 열심히 참여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음 쁜 오리들이었습니다.
‘미운오리(?) 네팔을 날다‘ 캠프가 몇 일 지난 지금도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네팔을 잊지 못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점점 서로 바쁜 삶 가운데 살아가겠지만 각자의 마음속에
‘미운오리(?) 네팔을 날다‘ 프로젝트는 평생 잊지 못할,
삶의 원동력이 될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정상에서 점핑 점핑!!!^^~! 풍경이 너무 아름답죠~? ]
[한국인에게 김치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식품! 김치담당을 맡은 황미라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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