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덕분에 한 살림 장만했네~^^
페이지 정보

본문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가족과 오랜기간 관계가 끊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사유로 가족없이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천의 김○○어르신도 그중에 한 분들입니다.
어르신은 시·청각장애로 주변상황 이해가 어려워
늘 불안함과 타인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반지하 월세방에서 사시는데 기초생활수급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난방이 안되고 버너로 조리하여 화재의 위험 또한 있었습니다.
깔고 있던 비닐 돗자리는 담뱃불로 수십군데 구멍이 나 있었고,
전기밥솥 뚜껑이 열려 쇠사슬로 묶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네트워크는 어르신의 기본생활을 위해
전기밥솥과 전기요, 전기조리도구를 긴급히 지원하였습니다.
어르신은 환하게 미소지으며
“고마워, 고마워, 한 살림 장만했네”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외롭고 힘든 생활이지만 이웃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어르신들의 삶이 조금은 환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전글웃으면 복이 온대요 ~~^^ 16.11.17
- 다음글특화 프로그램 - 치료레크레이션 진행 16.1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