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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튼튼! 걷기대회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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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52회 작성일 16-11-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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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_사회복지사 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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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와 사랑밭이 함께하는 나눔 걷기대회에 


해피홈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하늘도 맑고 쾌청하여 한껏 들뜬 마음이 발걸음을 가볍게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은 선생님들과 짝을 지어 다니고, 


고학년 아이들은 각자 참여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걷기대회 총거리인 5km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잘 알지 못하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앞서가는 사람들을 따라 걸었습니다. 


우리 어린 왕자, 공주들에게는 조금은 길었던 여정이었지만


아이들은 끝까지 멋진 모습으로 모두 완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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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는 그날 저와 짝궁이었던 왕자님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1학년인 지○이는 저와 짝궁이 된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니 오늘 날씨가 더 파랑파랑해 보이고 


기분이 들떠서 얼른 손을 잡고 출발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출발과 동시에 일이나고 말았습니다!? 


화장실이 급했던 지○이가 발을 동동 구르는 바람에 


걷다 말고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야 했었습니다. 


 


그 바람에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뒤처지고 말았지만 


그 모습이 어찌나 맑고 귀엽던지 그 상황마저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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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의 팀들을 따라잡기 위하여 부지런히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저는 옆에 있는 안내 표지판을 보며 지○이에게 말했습니다.


 


 


 ‘지○아, 저기 안내판에 써져있는 숫자가 5가 될 때까지


 열심히 걸어야해! 지○이 할 수 있지?!’ 


 


하니 지○이는 


 


‘네! 당연히 할 수 있죠!’ 


라며 어느새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해피홈 아이들 중에서 가장 늦게 완주하였지만, 


지○이가 저에게 뿌듯한 표정으로 ‘선생님, 저 끝까지 했어요!’ 


라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지○이에게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나눔 걷기대회에서는 완주를 하면 추첨행사 응모권을 나눠주어서 


선물을 기대하는 우리 아동들과 부푼 기대를 가지고 


두근두근 우리의 번호가 호명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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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해피홈의 


해오름방 주○이와, 준○가 청소기와 골프가방을 받으면서 아이들은 더 신나했습니다. 


 


자신의 번호가 불리기 원했던 지○는 주○이가 상품을 받을 때에


같이 무대에 올라가 자신의 번호를 불러달라며 사회자에게 부탁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불리지 않아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5km라는 거리를 아무사고 없이 모두 완주한 


우리 아동들의 부쩍 큰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고, 


평소에 바깥에서 놀 장소가 협소하여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해피홈 왕자님, 공주님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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