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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의 청소년 14명과 함께 스키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문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로 

홍천 비발디파크에 머물며 스키도 타고 가평 남이섬에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단체 활동이 어색하고 잘 적응을 하지 못하였는데,

하룻밤이 지나고 나니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재밌고 밝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왕성한 아이들을 인솔하기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반면

 아이들만의 활기찬 에너지를 받아 저 또한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밤새 아이들과 놀고, 이야기를 나누며면서 아이들은 가정에서 받은 상처들이 

이곳에서 치유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주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둘째날 아이들을 위해 강사로 초청한 노래를 부르며 택배를 나르는

가수 겸 CEO 윤성구씨를 통하여 청소년시기 아이들에게 현실적이지만 

꿈을 키울수 있도록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내용의 유익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파주에서 홍천까지 먼길 오셔서 유쾌한 강의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와 강의를 통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잃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사랑을 주는 아이들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스키캠프를 다녀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 분들께도 많은 감사드립니다.

 

글_ 황미라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