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나눔0700]열다섯 준교의 소원 (2017년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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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나눔0700 방송된 네트워크 사례자 이야기입니다.
많은 응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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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중학교 1학년인 준호(가명)는 중학생이 되자마자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2016년 4월, 갑자기 턱이 아프다고 하여 검사를 하였더니 횡문근육 종양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종양이 너무 커서 당장 수술을 할 수 없고 항암치료로 종양을 작게 만든 다음 수술을 해야합니다.
준호는 3살 때 부모가 이혼한 후 시골의 외가에 맡겨졌고 더 이상 엄마 아빠를 볼 수 없었습니다. 엄마, 아빠를 볼 수 없었던 외로움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으로 달랬던 준호는 이제 이름도 듣도못한 질병 때문에 학교에 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큰병원에서 치료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서 병원근처에 2평 남짓한 고시텔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3차까지 항암치료를 마치고 퇴원하였지만 시골로 내려갈 수 없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급하게 병원을 가야하고, 항암치료 후 5년동안 경과를 지켜 본 후 수술을 해야 하기에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시골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요양중인 외할아버지 혼자 계십니다. 외할머니도 척추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준호와 외할아버지의 간호로 할머니의 몸은 돌볼 겨를이 없습니다.
준호와 준호할머니는 아픈 몸도 걱정이지만 하나 더 걱정이 더 있습니다.
의료급여 1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어도 그 외로 부담해야 될 병원비와 서울에서 생활하는 비용이 매월 100여만원이 훨씬 넘으니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준호가 원하는 것은
“빨리 학교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집에가서 편히 쉬고 싶어요”
준호가 빨리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준호와 할머니가 치료비와 생활비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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