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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나눔0700] 할머니의 보물! 유정 씨 (2017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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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53회 작성일 18-01-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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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바로가기 :  http://www.ebs.co.kr/tv/show?prodId=8435&lectId=10769654


 


 


EBS 나눔0700 방송된 네트워크 사례자 이야기입니다. 


많은 응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개인후원 : 1899-1754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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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어나면서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란 유정 씨
    태어날 때부터 지적장애를 갖고 있던 유정 씨(25세)는 할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지체 장애를 갖고 있던 엄마가 친정으로 가버리면서 할머니 손에 맡겨진 것인데요. 조종월 할머니(79세)가 손녀인 유정 씨를 딸처럼 여기며 머리 묶는 것부터 밥 먹는 것까지 늘 알뜰살뜰 챙기고 있습니다. 지적장애가 있어 간단한 글씨는 읽고 쓸 줄 알지만, 아직 말이 서툴러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정 씨. 소통이 어려운 유정 씨를 챙기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할머니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손녀딸입니다.

  • 폐지를 주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빠
    할머니와 유정 씨의 생계는 아빠 김화현 씨가 폐지를 주우며 책임지고 있습니다. 화현 씨 또한 유정 씨처럼 지적 장애가 있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운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할머니가 아파트 청소 일을 하며 생계에 보탬이 됐었는데 계단에서 굴러 다리를 다치면서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화현 씨 혼자 아침부터 밤늦은 시각까지 폐지를 주우며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세 식구의 한 달 수입은 할머니의 노령연금과 가족의 장애수당 그리고 폐지를 주워 번 돈을 다 합해도 60만 원 남짓... 1년 넘게 밀린 월세는 또 어떻게 갚아 나가야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 할머니는 손녀 유정 씨가 늘 걱정입니다
    할머니는 얼마 전 유정 씨를 데리고 언어 치료 센터를 찾았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렵다 보니 사람들과 지내는 게 서툰 손녀딸이 걱정돼 용기를 낸 것인데요. 언젠가 자신이 없을 때 홀로 남겨질 손녀딸이 늘 걱정인 할머니... 유정 씨는 언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성인이다 보니 지원이 전혀 없어 막막한 상황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며 살아가는 유정 씨네 가족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유정 씨가 언어 치료를 잘 받아 할머니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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