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이들의 미소천사, 김현기 생활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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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산하시설 두 번째 이야기는, 행복한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 ‘해피홈’ 김현기 생활복지사입니다. 해피홈과 함께한지 7년째! 이제 아이들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수 있다는 복지사님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Q : 해피홈 보육원은 어떤 곳인가요? 복지사님과 시설에 대한 소개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해피홈보육원 생활복지사 복지사업팀 김현기입니다. 2012년 3월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해피홈에 몸담고 있습니다. 저는 아동들의 프로그램을 기획과 후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피홈은 아동양육시설로 부모를 잃었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요보호 아동들에게 보호, 취료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또한 아동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양육 받도록 복리를 보장해주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교육 조건을 제공해 주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바른 인격과 질서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Q : 시설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 해피홈에서 지원되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들이 배려심, 감정표현, 감사에 대한 마음 등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일 때 보람을 느낍니다.
해피홈 특화사업에는 “테마여행”이 있습니다. 아동의 자립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사가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이 정해진 예산 내에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처음 진행할 때는 아동들이 계획은 잘 세울 수 있을지, 예산을 잘 집행할지, 카드는 잃어버리지 않을지 등등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동들은 일정부터 프로그램 내용, 예산집행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잘 진행하였습니다.
Q : 퇴소한 아동들이 찾아오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근황들이 궁금합니다.
☞ 퇴소하고 동생들,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오는 친구들도 있고 아예 연락이 닿지 않은 친구도 있습니다.^^;; 해피홈을 주로 찾아오는 친구들은 해피홈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하거나 동생들을 돌보고, 간식을 사와서 아동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취업 및 대학 생활을 하며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퇴소한 친구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많은 후원자님들 께서 퇴소아동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 해피홈은 봉사자들이 많이 오시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주로 어떤봉사를 할 수 있나요?
☞ 봉사자는 대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요, 보육원이라는 특성 상 대학생부터 봉사자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단체 봉사활동팀이 주를 이루어 월 1회 노력봉사, 아동 문화체험, 학습지도, 예체능 봉사 등 다양한 분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피홈에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Q : 네트워크 후원자들에게 또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커피 한잔, 담배 한갑, 술자리를 줄여서 나눔을 베푸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네트워크 이념처럼 모두가 가족이 되는 세상, 나눔의 감동으로 기적이 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는 그날까지 1인 1후원을 목표로 선한 일을 베푸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해피홈은? www.happyhome.or.kr
1987년 인천 일신동 ‘즐거운 집’으로 시작되어, 1994년 ‘즐거운 어린이집’에서 2004년 ‘해피홈보육원’으로 준공된 아동양육시설입니다. 부모를 잃었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요보호 아동들에게 보호, 치료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양육받도록 복리보장 및 쾌적한 생활환경과 교육 조건을 제공해 주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바른 인격과 질서를 배우게 하는데에 그 설립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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