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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3월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천에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진행하는 제 12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봄을 맞아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된 복지 시설의 환경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 안병주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홍보대사 가수 홍진영씨, 행복공감봉사단원 100여명 등이 참여하는 큰 행사였습니다.

이날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에 유난히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봉사단원들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비가 오기 전에 더 열심히 합시다"는 말과 함께 더욱 색칠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열심히 함께해주는 봉사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그들의 책임감에 손뼉을 쳐주고 싶었습니다. 하늘이 봉사단원들의 고운 마음을 알았는지 벽화를 그리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벽화 작업을 끝내고 난 후 아무것도 없던 회색 벽 도화지에 예쁜 색깔을 넣어 물결 모양의 벽화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분들도 색깔이 입혀진 벽을 보며 "밝아서 훨씬 예뻐졌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웃음 잃지 않으며 벽화를 그렸던 보람이 있어 그 칭찬이 더 달콤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함께해주신 이호승 차관, 안병주 사무처장, 가수 홍진영씨, 행복공감봉사단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나눔의 물결, 행복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_한선영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