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소년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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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전남 장흥군 저소득가정 청소년 26명에게
(일부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 포함) 중국 상하이와 남경 등지에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지원하였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은 첫 해외 방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 떨리는 마음으로 중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중국의 모습은 어떨까? 음식은 맛이 있을까? 비행기 타면 기분은 어떨까?'
그렇게 들뜬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탑승하여 무사히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였습니다.
3박4일의 기간 동안 26명의 친구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선조들의 발자취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훌륭한 가이드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삼정 등을 방문해 우리 조상들의 독립투쟁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으며,
남경박물관, 남경대학살 기념관도 방문해 일제의 만행에 대한 역사적 기록도 살펴보았습니다.
"선생님!! 저 역사가 너무 흥미로워요. 제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해요."
우리나라가 아닌 타지에서 접하는 대한민국의 이야기는 너무도 아팠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신천지, 동방 명주탑, 외탄 등에서는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가지며,
마지막 일정으로는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윤봉길 의사의 유적전시관을 방문해
호국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부출가생불환'
윤봉길 의사는 일제 식민지 하에서 농민운동의 어려움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다짐하에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나가 살아서는 돌아오지 않겠다.)'이라는
신념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1930년 3월 6일 중국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임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민준아(가명)! 너는 나라를 위해 윤봉길 의사처럼 희생할 수 있어?'
'아니. 난 못해....난못해..겁쟁이야.........'
정종순 장흥군수는 “청소년들이 이번 역사 체험을 통해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역사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역사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 구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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