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외로움으로 꽁꽁 얼어버린 마음...

#01.세상에서가장 슬픈날..크리스마스이브,아빠의죽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크리스마스이브날..

유진(가명)이는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날이되어버렸습니다.

아빠의 죽음으로 유아 우울증의 증세도 보였습니다.

필리핀에서온 엄마와, 몸이 불편한 할머니. 그리고 동생들과

찬바람이 들어오는 냉기가 가득한 방에서 지냈지만 1년전

네트워크와 군청의 도움으로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런 유진이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하고싶습니다.

더이상 크리스마스가 슬픔으로 가득한 날이 아니라는 것을보여주고싶습니다.

#02.동화책을좋아하는 재민이...

전라도 산골마을에 살고 있는 재민(가명)이(9세)는

홀로 집에서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귀여운 곰인형과 함께요.

필리핀사람인 엄마는 1년전에 가출하여 아빠혼자 재민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벌이가 좋지 않은 아빠는 동화책 한권 사주지 못합니다.

가끔 주말에 동네친구네 집에가면 그집 동화책을 순식간에읽어버린다고합니다.

농사일을 하러 나간 아빠를 기다리는 재민이의 지루한 시간을

꿈과 희망이 가득한 동화책으로 채워주세요.

#03.한번도갖고 싶은 것을 말해본 적이 없습니다. 

네트워크 결연아동 중 지연(가명)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부모는 지연이 남매를 노모에게 맡겨둔 채 연락이 두절 된지오래입니다.

연로하셔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지연이는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 단한번도 갖고 싶은 것을 말해본적이 없습니다.

“지연아! 복지사샘님이 선물해주고싶어. 갖고 싶은게 뭐니?”

“잘 모르겠어요…..”

우물쭈물 하는 지연이에게 후보를 만들어 물어본 끝에

갖고 싶은 것은 엑소 1집 앨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조카, 혹은 어린 동생에게 너무도 쉽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손가정 및 도서지역 아동에게는 그런 작은 선물의기회마저도 없습니다.

소통할 수 있는 가족들과 단절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2017년 연말에, 우리 아이들의 소원 메시지 보시고

주저없이! 아낌없이! 선물해주시면 어떨까요?

꽁꽁 얼어버린 아이들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릴 것입니다.